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넘어서면서 불안감이 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과 우려가 커지면 기승을 부리는 게 있죠? <br /> <br />다름 아닌 가짜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 이런 문자 보신 적 있나요? SNS를 중심으로 퍼진 메시지인데요. <br /> <br />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00명이 넘는다고 하더니 결국, 800명마저 초과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발표하는 형식을 그대로 따왔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확진자를 확인해 볼까요? <br /> <br />어제 0시 기준 일일 확진자, 국내 발생 293명, 해외 유입 50명으로, 343명 확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자 메시지는 가짜뉴스에 불과했던거죠. <br /> <br />이런 코로나19 가짜뉴스 한 두개 아닙니다. <br /> <br />21대 총선을 전후해선 정부가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고의로 확진자를 축소 발표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인터넷을 점령하기도 했었죠. <br /> <br />이런 가짜뉴스가 잘못된 정보, 근거가 없는 주장이 퍼지는 건 코로나19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라는 성격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입각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겠죠. <br /> <br />사실 이런 가짜뉴스는 처벌 대상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거짓으로 특정 사업장의 영업을 방해한다면 업무방해죄에 해당하고요. <br /> <br />허위 소문으로 방역 당국에 지장을 주면 공무집행방해죄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01308012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